2020년에 발병한 코로나

그동안 잘 피해왔다고 생각했으나 드디어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하루 일과라고 해봐야 재택근무 -> 배달알바 -> 잠 -> 재택근무의 반복인데

딱 하루 대학 선배 만나서 부평에서 술을 마셨는데

그거 때문인지 아니면 면역력 저하 때문인지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코로나에 걸리기 며칠 전 허벅지와 무릎 뒤쪽에 두드러기가 엄청 올라오길래

와; 그동안 아무리 투잡해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체력이 참 많이 떨어졌구나.. 싶었다.

 

어쩌면 그게 코로나의 전초 증상이었을수도.

 

30일 새벽 4시쯤 너무 추워서 잠에서 깼다.

물론 팬티에 티셔츠 하나만 입고 자니까 추울 만도 하겠지만

너무 추워서 기모 맨투맨에 바지까지 입었는데도 너무 춥고

꼭 자고 있는 사이 마동석이 와서 때리고 간 것처럼 아팠다.

 

 

그래서 수납장 찾아보니 자가진단키트 있길래 해봤더니 빨강과 회색 줄이..

빨강 두줄이라 들었는데 회색줄? 해서 찾아보니 그냥 제품 차이;

 

씨부레 ㅜ 왜 코로나야~~~~~~~~~~~~~~~~~~~~~~~~~~~~~~~~~~~~~~~~~~~~~~~~~~

 

 

아무튼 3월 30일인 어제는 진짜 몸이랑 머리가 너무 아팠다

몸은 뚜드려 맞은 거 같고 허리가 특히 더 아팠다.

평소 안 좋았던 부위가 더 악화되는건가 싶었음.

 

그러고 하루 지난 오늘은 몸과 머리는 정상화 되었는데

목이 너무 칼칼하다. 마치 사막에 있는 것마냥 따갑고 메마른다.

 

기침도 어제보다 한 7배정도 심해졌다.

어제는 그냥 어~~~쩌다 어쩌다 콜록 했으면

지금은 콜록 한번 하면 한 7번은 연달아 하면서 가래까지 나온다.

 

앞으로 5일이 더 지나야 격리해제가 된다.

휴; 그동안 체력 비축이나 열심히 해야지..

'무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격리해제 3시간 30분 전  (1) 2022.04.05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 입금  (0) 2022.03.23
블로그 정리 완료  (0) 2022.03.16
Posted by 부요리장상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