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2018년도까지 약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중간 휴식기도 있었지만 방배와 사당 버거킹에서 라이더 일을 했었는데 그 경험이 꽤 도움이 되고 있다.

 

버거킹 라이더와 비교 했을 때 장점과 단점이 있다.

장점 : 여러개를 한번에 가지 않아도 된다

단점 : 사람과의 대화가 없다. 쉴 곳이 없다

 

버거킹 라이더 할때 피크타임때는 4개정도 한번에 가지고 나갔다.

형님들마다 성향이 달랐는데 나는 그래도 따뜻하게 먹어야지 하면서 최대 4개까지만 들고 나갔다.

배민커넥트에선 여러개 배달도 할 수 있지만 그냥 단건배달만 하고 있다.

여러개 배달하면 동일한 아파트나 비슷한 지역으로 잡으면 시급이 더 올라가겠지만

그거는 본업으로 해주시는 분들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해주실 듯 하다.

 

버거킹 라이더는 버거킹 소속이니 버거킹 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나 배민커넥트는 길거리에서 쉬어야한다.

벌써부터 여름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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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한지 2일차.

어느정도 길이 익숙해지고 있다.

 

그래도 나름 안양에서 3년정도 살았다고 거리가 익숙하다.

물론 동안구만 익숙하고 만안구는 골목이 많아서 아직 어렵다.

다만 동안구 배달하다보면 군포, 의왕, 포일마을까지 보내는 경우가 있어서 가~끔 한숨 나오는 경우가 생긴다.

 

 

원래 10시까지 하려고 했으나

운행 중 윈드스크린의 캡너트가 두개나 빠져서 윈드스크린이 흔들려서 일단 철수하게 되었다.

 

쿠팡에서 캡너트 샀는데.. 이거 어째 번만큼 뭔가를 계속 사는 것 같다.

어제는 배달통에 넣어둔 휴대폰 케이스를 잃어버렸다.

아무래도 가방 꺼내면서 같이 떨어진 것 같다...ㅜ

 

금요일부터 비소식이 있다.

이러면 오토바이는 잠시 접어두고 차로 쿠팡이츠를 해야지.

안쓰러운 내 차 카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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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부요리장상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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